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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감기 오미자차의 효능

이벤트코치 2018. 5. 20. 19:23

여름감기 오미자차의 효능여름감기 오미자차의 효능

여름감기 오미자차의 효능

여름감기 및 여름냉방증을 이겨낼 수 있는 오(五)미(味)자를 오늘 소개해볼까 합니다. 

1.오미자 정의

5가지 맛이란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말합니다. 오미자의 열매껍질과 과육은 단맛과 신맛, 씨앗은 맵고 쓴맛 그리고 과육과 씨앗을 함께 먹으면 짠맛이 나 무려 한꺼번에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비한 열매는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오미자를 약재로 사용해왔답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지름이 약 1cm 정도 안되는 오미자는 붉은 빛깔을 띠는 열매입니다.

2.오미자 원산지

오미자의 전국 생상량의 절반은 문경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300~500m의 적당한 해발고도, 연평균 기온, 일조량 등 여러 가지 자연조건이 오미자가 나오기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3.오미자 성분

  1. 오미자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라그 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라그 난 은 식물이 각종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라그 난 성분은 시잔 드린, 시잔 드린 c, 고 미신 N, 고 미신 A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2. 여기서 시자 드린 성분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시자 드린 은 천연 에스트로겐으로 잘 알려진 리그난 성분을 구성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좋은 성분이 오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해외에서는 이 오미자를 시잔 드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특히, 시잔 드린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염증 발생을 억제하여 폐렴 같은 질병을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오미자는 호흡기의 중추신경이 활발하도록 도움을 줘서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 잔드린 은 오미자의 과육보다 씨앗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시잔드린을 비롯한 오미자의 여러 주요한 유효성분은 대부분 고분자 다당체로 구성되어 있어 섭취해도 인체의 흡수율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추출, 발효, 분말로 저분자화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오미자는 다량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 각종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 촉진과 신경통, 근육통 예방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대표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로 리그난을 천연 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성분이 인체에 들어오면 몸이 에스트로겐으로 착각해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되고 갱년기에 부족해진 호르몬이 균형을 찾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물질입니다. 
  6. 당분이 많이 들어있으며 정유와 구연산, 비타민 A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4.오미자 효능

  1. 간 기능을 튼튼히 해줍니다. 오미자는 여러 유해물질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독성물질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미자가 간의 해독작용을 북돋아주어 간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한 일례를 들면, 임상실험연구에서 간염 환자의 76%가 오미자를 통해 간염 치료에 효과를 본 결과가 있습니다. 
  2. 면역력 개선 효능이 있습니다. 오미자 성분 중, 항산화 성분은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일으키는 감염성 젤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들 외에도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어 면역력 강화를 한다고 합니다. 
  3. 감기와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에 좋습니다. 오미자의 시자 드린 성분이 기도를 깨끗하게 하고, 폐에서 분비된 염증과 같은 진액을 제거하여 호흡기를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4. 피부 정화작용을 합니다. 오미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노화를 지연시키고 꿀 피부를 만들어 미백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5. 구강이 건조한 현상을 해결해줍니다. 입이 마르는 현상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를 뜻합니다. 다섯 가지 맛 중, 신맛을 담당하고 있는 사과성이나 주석상 등으로 침샘 분비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건조한 우리의 입을 촉촉하게 바꿔 유지시켜줍니다. 
  6. 그 외에도 건강증진, 불면증 해소, 집중력 증가, 빈뇨 증상이나 설사, 이질 등의 해소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5.오미자 먹는방법

  1. 열매를 바로 먹을 수도 있고, 오미자 추출액을 이용하여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2. 가장 유명한 오미자차를 만들려면 재료로는 건오미자 30g, 생수 3컵, 꿀 조청 등이 있습니다. 준비하고 나면 깨끗하게 씻은 전 오미자는 생수를 부어 하룻밤 불립니다. 그리고 붉은빛의 오미 자색이 우러나면 약한 불에 은근하게 20분 정도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꿀이나 조청, 설탕을 넣어 마십니다.
  3. 색깔이 너무 예쁜 오미자 화채는 재료로 오미자, 설탕시럽 1/4컵씩, 물 3컵, 배 1/4개, 꿀 2 큰 술을 준비합니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하루 전날 물에 불립니다. 배는 껍질을 벗긴 후 꽃 모양 틀로 찍어 모양을 냅니다. 오미자 물에 설탕시럽과 꿀을 넣고 모양을 낸 배를 띄웁니다. 
  4. 새콤달콤한 오미자청도 있습니다. 재료는 오미자, 설탕 1:1비율입니다. 오미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큰 병에 오미자 한번, 설탕 한 번씩 번갈아가며 뜨거운 물을 소독한 유리병에 넣습니다. 오미자와 설탕은 1:1의 비율로 하는데 맨 위에는 설탕을 넉넉히 덮어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미자의 수분이 빠져 위로 떠오르고 설탕은 바닥으로 가라앉게 되는데, 이때 병을 통째로 굴리면 오미자와 설탕이 잘 섞입니다. 3개월 정도 지난 후 원액을 거릅니다. 냄비에 오미자 원액을 넣고 2/3 정도로 졸입니다.
  5.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오미자 주스(에이드)입니다. 우선 재료로는 오미자청, 탄산수 오미자청과 탄산수를 1:3 비율로 넣어 잘 섞어주면 된답니다. 만약에 오미자청이 없으신 분들은 말린 오미자를 우려내어 사용해도 영양과 효능은 같습니다. 
  6. 오미자를 활용해 순대나 한과, 비타민 영양제, 보리빵, 사탕, 잼 등의 가공식품을 만들고 초밥이나 김치, 떡, 롤케이크 등 다양한 식재료로 둔갑하기도 하며 건강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7. 오미자 진액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생 오미자를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를 제거합니다. 유리병이나 황토 항아리에 생 오미자와 설탕을 넣고 밀봉합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석 달 정도 보관해줍니다. 오미자 알갱이를 체에 거른 후 진액을 냉장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오미자 진액은 꿀과 우유, 식초를 넣어 오미자 요구르트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8. 오미자주도 있습니다. 말려놓은 약재와 함께 100cc의 물을 넣은 뒤에 절반이 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을 달여주거나 가루 형태로 빻아서 먹으면 됩니다. 약재와 함께 10배 정도의 담금주를 넣고서 오미자주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9. 어린 순의 경우에는 나물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은데 떫은맛이 강해서 데치고 나서 잘 우려낸 뒤에야 먹는 것이 좋습니다.

6.오미자 보관방법

오미자차를 우려낼 때 페트병에 물을 담고 전 오미자를 넣고 하루 동안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익일 후, 오미자차가 잘 우러나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7.오미자 부작용

본인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 식도 역류질환, 간질, 소화성 궤양, 당뇨병, 고혈압 환자들은 오미자를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또한 본인의 체질에 오미자가 맞는지 확인하고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으신 분은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오미자는 신맛이 강해 위산과다, 위궤양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말린 10g, 오미자 추출물의 경우 하루 1g를 지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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